수영하는 친구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 광주에 왔습니다. 수영장 숙소만 반복하다 집에 가야 할 스케줄이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반나절의 여유가 생겨 바로 아이와 함께 펭귄마을 찍고 달려왔습니다~!! 공영주차장 주차하고 나오다보니 천둥이 막 치고 빗방울도 맞아서 난감하던 차에 앞에 우산대여 라는 글을 보고 무작정 들어온 곳이 예술여행센터 양림거점, 우산 빌려서 펭귄마을만 갔다
오려 했었는데 친절한 설명과 이벤트 안내 덕분에 구석구석 선교사님 묘비까지 보고 살구나무 터시던 주민분도 도와드리고 ㅋㅋ 굉장히 알차고 따뜻한 광주 여행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비가 안와서 센터를 안들렀으면 펭귄마을만 보고 이게 다구나~하고 집에 갔을텐데 너무 다행이었어요! 시간이 부족해 더 못 머무르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다음에 진정 여행으로 다시 한 번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