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대한건축학회장상 수상

작성자
박찬일
작성일
2020-12-11 13:47
조회
1631
국토·도시·경관 분야 최고 권위 행사…공공·문화건축물 부문 수상
펭귄마을 주변 낡은 가옥 리모델링해 공예산업 특화공간 조성






광주 남구 양림동에 조성된 공방(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의 공예산업과 도심재생을 연계한 지역기반 특화 아이디어가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공공‧문화건축물 부문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의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경관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 사례를 평가하는 행사로, 국토·도시·경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광주시와 남구는 양림동의 노후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펭귄마을 주변 낡은 가옥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며 공예산업 특화 공간을 조성해 왔다.

공예특화거리는 판매장, 체험관, 전시장, MBC 오픈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자기·나무·섬유·금속 공예 등 12개 공방이 입주해 관광객들에게 공예문화 체험을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공예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브랜드화를 위해 광주 대표 공예문화상품을 선정하는 ‘오핸즈’ 브랜드 지정제를 통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7개 ‘오핸즈’ 상품을 지정했다. 올해는 4개를 선정키로 하고, 양산 비용을 비롯해 유통,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지역 대표 공예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ppori5@hanmail.net

 

 

광주CBS 권신오 기자 (2020-07-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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